[소셜커머스 패권전쟁] 쿠팡ㆍ티몬ㆍ위메프가 직접 말한다…자사 킬러 서비스는?

입력 2016-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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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ㆍ정기 배송’ vs 티몬 ‘슈퍼마트ㆍ여행상품’vs 위메프 ‘패션ㆍ신선식품’

소셜커머스 3사가 직접 꼽는 자사의 쇼핑 꿀 팁은 무엇일까.

쿠팡은 빠른 배송을 첫 번째 강점으로 꼽았다. 쿠팡은 2014년 3월부터 쿠팡맨으로 불리는 자체 배송 인력으로 주문 상품을 최단 시간에 직접 배달해 주는 ‘로켓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구매 금액이 9800원 이상이면 배송료는 무료다.

쿠팡은 또 작년 3월부터 원하는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자주 구매해야 하는 육아·출산·반려동물 용품을 정기배송으로 주문하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티몬은 지난해 6월부터 선보인 슈퍼마트를 자사의 킬러 서비스로 꼽았다. 슈퍼마트란 티몬이 생필품 관련 핵심 품목 5300여종을 선정해 국내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는 채널이다. 슈퍼마트 제품을 주문하면 전담 택배 기사를 통해 24시간 이내 받을 수 있는 ‘슈퍼배송’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배송지역은 현재 서울 강남ㆍ송파ㆍ서초 등 서울 시내 총 10개 지역이며 올 상반기 내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티몬은 여행 상품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항공권ㆍ숙박ㆍ관광지ㆍ교통 이용권 등 모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스톱 여행채널을 구축한 것.

티몬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중 여행 상품의 구색 및 가격 경쟁력이 가장 뛰어나며 기존의 여행 전문 사이트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지난해 11월부터는 전자상거래업계 최초로 전 품목 무료 반품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는 패션과 식품 부문이 우세하다고 소개했다. 특히 패션은 소셜커머스 중 유일하게 콧대 높은 롯대백화점관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상품기획자(MD) 중에서 패션을 맡고 있는 이들이 가장 많고, 회사 전체를 보더라도 패션에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돼 있다”며 “자사 상품은 저렴하면서도 고급인 제품이 많다”고 강조했다.

위메프는 또 2010년 10월부터 신선식품 산지직송 판매를 시작해 많은 이들이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신선식품을 중간상인을 통해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산지에서 직접 수집과 배송을 함으로써 다양한 상품을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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