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16화까지 초고 완성… “높은 퀄리티 위해 보완하며 촬영”

입력 2016-01-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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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포스터(출처=시그널 홈페이지)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3화 방송을 앞둔 가운데 16화까지 초고가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9일 tvN 관계자는 한 매체에 "'시그널'의 대본은 16회까지 초고가 나온 상태"라며"하지만 김원석 감독이 워낙 심혈을 기울이는 작품이라 방송하기 전까지 계속 보완 작업을 하며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김원석 감독이 B팀 없이 혼자 촬영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작품"이라며 "대본 초고는 완성됐지만 아직 완고가 된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은희 작가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남편인 장항준 감독과 출연해 "지난해 8월부터 작업실에 갇혀 손목이 부러져라 5부 이후의 대본만 썼고 드디어 '시그널' 16부를 탈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반 사전제작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더욱 높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있다.

특히 '시그널'은 드라마 '미생'의 김원석 PD와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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