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강정호ㆍ류현진 복귀 “4월 복귀 예상”

입력 2016-01-27 16:43수정 2016-01-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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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왼쪽)과 강정호. (AP/뉴시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류현진(29ㆍLA 다저스)의 복귀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각 구단 부상 선수들의 회복 경과를 다루면서 강정호와 류현진의 상태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의 복귀가 4월 중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SPN은 “피츠버그의 바람대로 현재 회복 경과는 좋다. 현 상태라면 4월 내에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의 회복세는 구단 예상보다 훨씬 빠르다. 애초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복귀 시기를 5~6월 중으로 예상했다”며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재활을 위해 열중하는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요즘 강정호는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면서 복귀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ESPN은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은 최근 공을 던지고 있다. 아직 어떤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준비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했다. 롱 토스 훈련을 통해 어깨를 단련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15일과 17일에는 불펜에 포수를 앉혀두고 투구를 하는 등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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