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대한민국 세무문제는 ‘세무법인 길(吉)’로 통한다

입력 2016-01-23 16:30수정 2016-01-23 16: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세청 최고 ‘아이디어맨’ 장운길 대표, 세무업계 시장에도 통했다

1년 반 만에 2배 성장, 설립 초 3명→ 법인전환 후 12명…납세만족도 UP

▲세무법인 길(吉) 장운길 대표세무사

국세청 재직 당시 최고의 ‘아이디어맨’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장운길 전 반포세무서장이 39년 공직 퇴직 후에도 식지 않는 열정과 연구로 현직 뿐만 아니라 세무업계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국세청 재직 당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하거나 국민불편사항에 대해 수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 것처럼 퇴직 후에도 납세자들의 불편사항을 직원들과 함께 발굴·개선하면서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인과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인적재산으로 관리해 온 덕에 개업 초 인수한 거래처가 1년 반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3명으로 시작된 직원은 현재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세무기장과 고문, 컨설팅, 세무조사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세무그룹 길의 가능성은 실로 무한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무달인·명강의 장운길 대표, 9시 출근 ‘원칙’…강의 때마다 ‘인산인해’

하지만 장 대표를 아는 이들은 ‘세무그룹 길의 성장은 누에가 번데기를 까고 나오는 것처럼 당연한 수순’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장 대표는 공직을 떠난 이후에도 습관처럼 오전 9시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매주 월요일은 근무 세무사들과 티타임으로 시작해 현안업무 토론과 진행사항 파악, 문제해결TF팀 운영 그리고 직원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지난 2014년 11월 첫 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한국경제TV의 전임 세무상담 생방송 진행은 물론 지상파 OBS방송의 2016년 개정세법 생방송 진행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해 7월 5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15 부동산투자박람회에서는 ‘부동산 절세와 세테크 전략’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실시, 수 천명의 달하는 부동산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같은 해 11월 19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2016 부동산 로드쇼’에서도 수 많은 인파를 대상으로 열띤 강연을 벌인 바 있다.

장 대표 “법인 규모 확대, 최상의 세무서비스 제공”

‘세무그룹 길(吉)’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장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세무그룹 길’로 출발한지 1년 4개월 만인 지난 해 10월, ‘세무법인 길(吉)’로 법인 전환했다.

이에 따라 세무법인 길은 장운길 대표 세무사를 필두로 김상학 세무사(전 정읍세무서장), 박병욱 세무사(전 국세청 사무관), 황봉길 세무사(전 국세청 사무관), 심상호 세무사(전 국세청 조사관), 그리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찬운 세무사가 포진해 있다.

이들은 현재 논현역 본점 및 의정부, 인천, 강동, 잠실, 역삼 등 5개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무그룹 길 창업 당시부터 합류한 서울지방국세청 고문변호사인 세무사 출신 박주송 변호사와 국립세무대학출신 김해주 변호사가 고문변호사로 함께 하고 있다.

▲장운길 대표세무사(앞줄 가운데)와 각 지점 대표세무사 및 고문 변호사

돌아보면 불과 1년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39년 공직생활 동안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하던 적극적인 자세와 다양한 업무를 통해 얻은 세무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과세관청과 세무대리인의 입장은 달라도 국민을 위하는 것이 세정이라면 둘은 세무행정이란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는 장 대표의 세무 마인드가 세무업계 시장에서 통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장 대표는 “세무법인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법인의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는 “세무그룹 출범 시절부터 세무사 출신 변호사와 연계해 조세불복과 컨설팅 등 다양한 곳에서 세무와 법무의 시너지는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납세자에게 최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