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인터넷은행 등 금융환경 변화 대응 조직개편

입력 2016-01-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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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이 21일 본부 부서장과 지점장 등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하고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금융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은 성과주의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성과기여도 및 업무역량을 기준으로 별급 3명, 1급 6명, 2급 10명, 3급 15명 등 총 34명을 승진시켰다. 사업목표 달성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보 인사는 최소화하되, 순환근무기준에 부합한 직원을 중심으로 58명은 자리를 이동했다.

수협은행은 이날 오전에는 소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장극조 부행장과 김형중 부행장 연임을 의결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및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응하고자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IT/정보보호본부'로부터 '정보보호본부'를 분리했다. 신설되는 '정보보호본부'는 새로 선임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송재문 정보보호실장이 총괄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이상금융거래탐지업무(FDS)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최근 이슈가 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대응강화 및 금융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처를 위해 '스마트금융실'을 신설했다. 전찬수 실장이 맡을 '스마트금융실’은 인터넷·스마트폰뱅킹과 핀테크 등에 대한 개발 역할을 맡게 되며, 기존에 함께 운영되던 고객지원센터를 별도 파트로 운용해 고객지원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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