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배우 성동일이 가장으로서의 남다른 책임을 고백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성동일은 "아들 준이가 부부싸움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14살 연하의 아내 칭찬을 늘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성동일은 "매일 피로연처럼 집에서 술을 마신다고 들었다. 아내의 불평은 없나"는 강호동의 질문에 "집사람은 저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싸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준이도 우리가 부부싸움 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밤늦게 사람들을 끌고 가도 대접을 해 준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성동일은 가난했던 어린시절 살었던 곳을 방문한 뒤 "오랜만에 이곳을 찾아와 보니 이런 고생이 없었으면 지금의 내가 있을까.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아빠인가도 고민해보게 됐던 시간이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이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동일은 지난 20일 태국 푸켓에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 중 모친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급히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