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다자녀 가구 부담↓ 저소득층 대학생 지원↑…최대 40만원 인상

입력 2016-0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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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장학재단)

저소득층 대학생에 대한 국가 장학금이 최대 40만원 올랐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2016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인상한다.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셋째 아이 장학금’의 대상은 기존 1~2학년에서 3학년으로 확대됐다. 또한 신입생만 받을 수 있었던 지방 인재 장학금 대상도 1~2학년으로 늘어난다.

기초수급생활자와 소득 1‧2분위 가정 학생들에 대한 인상폭은 가장 크다. 이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은 기존의 480만원에서 최대 40만원 오른 520만원까지다

직전 학기에 B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성적 기준도 완화된다.

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까지 학생은 C학점을 받아도 한 차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구 장학금은 올해 나이가 만 22세 이하이고, 대학교 1~3학년인 학생 가운데 형제자매가 둘 이상인 경우 연간 450만원(소득 2분위 이하 경우 5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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