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 4기 발족… 창업 지원 앞장

입력 2016-01-21 11:02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SK텔레콤의 ‘브라보! 리스타트’ 4기가 공식 출범했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명동의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4기 발대식을 열어 사상 최대인 6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개 팀에 창업응원금 2000만원씩을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ICT 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2개 팀은 10개월 동안 사업 모델을 점검받고,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SK텔레콤과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는다.

생활가치·미디어·사물인터넷(IoT) 등 SK텔레콤의 3대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들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모색한다.

4기에 참여하는 12개 팀 가운데 TKS세미콘의 콜드체인 실시간 온도검증 서비스는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나 농수산물 등의 관리와 운송에 적용하는 솔루션으로 이미 적지 않은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한편, 4년째를 맞은 ‘브라보! 리스타트’를 거친 1~3기 34개팀 대부분이 창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