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응' 나선 서예지… 악플러 고소한 스타들은 누구?

입력 2016-0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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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진환 기자)

배우 서예지<사진>가 악플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동안 이뤄졌던 연예인들의 악플러 고소건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서예지 소속사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서예지는 각종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당해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다.

서예지뿐만 아니라 연예계에선 앞서 스타들의 악플러 고소건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엔 아이유가 악플러 고소에 나섰다.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악플러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당시 아이유 소속사 측은 그동안의 악질적인 댓글과 루머를 생성한 악플러로 아이유가 심적인 고통을 입은 만큼,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도 지난해 악플러 고소 방침을 밝혔다. 당시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에 많이 아팠고, 그래서 악의적인 글, 사진 자료 등을 이미 다 수집하고 있었다"고 고소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도 마찬가지다. 이승환도 지난해 자신의 SNS에 "이미 자료는 확보돼 있고, 저도 만일을 위해 몇년전부터... 수사도 시작된 걸로 알고 있다"며 악플러에 대한 고소가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네티즌들은 "악플러는 정말 뿌리뽑아야 할 악", "서예지 많이 힘들었겠네", "왜들 예쁜 배우들보고 악플 난리인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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