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의 식품 유통 전문 계열사 삼립GFS가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인 ‘버거킹’과의 3자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삼립식품)
삼립식품의 식품 유통 전문 계열사 삼립GFS가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3자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립GF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국 250여개의 버거킹 점포를 대상으로 냉동ㆍ냉장ㆍ상온 등 3종류의 온도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 용품, 판촉물을 포함한 토털 물류서비스도 제공한다.
삼립GFS는 2014년 7월 삼립식품에서 식자재 영업, 통합구매, 물류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삼립식품의 자회사다. 지난해부터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영업을 시작해 창고 재고관리, 프랜차이즈 물류대행, 냉장배송, 컨설팅, 수ㆍ배송, 유통 물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립GFS의 물류 부문은 ‘식품물류 기반의 토털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이라는 비전으로 2020년까지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립GFS는 현재 전국 지역 배송 센터 24곳과 냉동차량 1400여대를 갖추고, 하루 3회 배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삼립GFS 관계자는 “지난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코리아에 이어 대형 식품기업과의 계약으로 삼립GFS의 품질관리와 물류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전국망의 콜드체인시스템을 바탕으로 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토털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