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국내 최초 ‘중국 내 1억 가구 이상 구매 소비재 기업’ 선정

입력 2016-01-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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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월드패널 시장조사 ‘2015년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 제조사’ 20위 올라

▲오리온이 국내기업 최초로 2015년 중국에서 1억 가구 이상이 구매한 소비재 제조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이 중국 시장에서 인기다. 오리온은 국내기업 최초로 2015년 중국에서 1억 가구 이상이 구매한 소비재 제조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이 발표한 ‘2015년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 제조사 명단’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억 100만 가구가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돼 20위에 올랐다.

‘중국 소비재 억대 클럽’은 매년 칸타월드패널이 중국 내 구매 가구 수 1억 이상의 소비재 기업을 조사하는 것으로 지난해 21개 기업이 선정됐다. 오리온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오!감자, 예감, 고래밥 등 대표제품들을 앞세워 특유의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오!감자’가 중국에서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과업계 최초의 ‘단일 국가 매출 2,000억 브랜드’가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중국 내에서 두 자릿 수 성장율을 기록하며 현지 제과업계 2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중국 소비자 분석과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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