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지난 9일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의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28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동 2586가구(전용 39~84㎡규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는 사업규모 3876억원의 대단지 재개발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이하 1263가구 △74㎡ 705가구 △84㎡ 61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임대주택 174가구, 조합원 670가구, 조합원 모집 945가구, 일반분양 797가구이다. 2017년 7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며 2020년 06월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은 재개발사업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1차 변경해 조합원 945명을 추가모집했다. 이후 재개발사업으로 2차 전환했다.
시공사로 선정된 서희건설은 그동안 청주지역에만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시공중인 ‘내덕동’과 ‘용암동’외에 조합원 모집 중이거나 착공예정중인 ‘미평동’, ‘사천동’, ‘영운동1∙2차’, ‘금촌동1∙2차’, ‘내수리’ 사업으로 총 5270가구 9개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사모1구역 재개발사업’ 까지 포함하면 총 10개 단지 7856가구를 추진하게 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사모1구역을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뿐만아니라 청주가 서희스타힐스 명품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