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뛰어난 외모와 총명한 머리를 자랑하는 윤종현 역을 맡아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이하율이 24일 보고만 있어도 따뜻해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율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 야외 세트장에서 지그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한 폭의 화보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개를 숙이고 온화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은 극 중 한 여자를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간직한 윤종현과 닮아 있었다.
또한 이하율의 오른손을 보면 대본을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추운 날씨 속 이어지는 촬영에도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매 장면 진지하게 임하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자세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하율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소속사 엘앤 지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더운 여름날 첫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선선한 가을을 지나 벌써 크리스마스가 됐다. 모든 분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 앞으로 '별이 되어 빛나리'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