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봉블리 김정봉 사랑방식 180도 변신…‘웬열’

입력 2015-12-18 22:01수정 2015-12-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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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출처=tvN 방송장면)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사랑스러운 역할로 인기 상승 중인 정봉(안재홍)의 일편단심 사랑 방법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장만옥(이민지)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정봉은 ‘응팔’에서 처음으로 운동복을 벗고 젠틀한 이미지 옷으로 무장했다. 셔츠에 자켓을 걸치고 머리까지 예쁘게 손질한 정봉은 만옥에게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옥의 병실 앞에서 하루 종일 서성였다.

하지만 정봉은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만옥의 무서운 아버지 때문에 섣불리 들어갈 수 없었던 것. 정봉은 하염없이 때를 기다렸지만 결국 기회를 찾지 못했고 그냥 돌아가려 했다.

이런 정봉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간호사의 도움으로 정봉의 편지가 만옥에게 닿았다. 만옥은 정봉의 편지를 받고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정봉의 고백방식은 ‘봉블리’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사랑스러운 정봉의 캐릭터를 그대로 닮았다. 편지봉투 안에는 게임 ‘부루마블’에서 사용하는 황금열쇠가 있었다. 카드 내용은 정봉이 가장 좋아한다고 했던 ‘우주여행 초청장’이었다. 2주간 병실에 갇혀 있던 만옥을 위한 정봉의 센스있는 선택이 돋보이는 선물이다.

한편 ‘응답하라 1998’은 높은인기로 전작의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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