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사진처럼 찍어낸 비상한 기억력 '깜짝'

입력 2015-12-09 22:4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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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리멤버' 방송 장면)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사진처럼 찍어낸 비상한 기억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와 박민영은 첫 만남부터 어그러졌다.

이인아(박민영 분)의 가방 속 금품을 훔쳤다는 의심을 받은 서진우(유승호 분)는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인상착의를 줄줄 읊으며 비상한 기억역을 자랑했다. 이인아가 믿을 수 없어하자 서진우는 "아주 사소한 것들, 그게 가장 중요한 거예요"라며 "내 기억은 하나도 놓치지 않으니까"라고 응수했다.

이어 서진우는 버스 정거장에서부터 지나간 기억을 사진으로 찍어내듯 장면 장면을 기억해내며 결국 진범을 찾아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 서진우가 살인 누명을 쓴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박성웅, 남궁민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