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홍식 사망, 사인 '심근경색'…정원ㆍ김광한 원로스타들 앗아간 무서운 병

입력 2015-11-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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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식 사망(사진=연합뉴스)

임홍식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사인으로 알려신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국립극단 측에 따르면 임홍식은 이날 자신의 출연분량을 모두 소화한 뒤 퇴장한 이후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구급차로 인근 중구 서울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임홍식은 80년대부터 대학로를 지켜온 연기력이 탄탄한 중견 배우다. '세자매' '차이메리카' '허물' 등의 연극과 영화 '크로싱' '오늘'에도 출연한 바 있다.

임홍식에 앞서 지난 2월 28일 60년대 극장쇼 최고 스타였던 원로가수 정원(황정원)도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정원은 '허무한 마음',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내 청춘'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1966년 MBC 10대 가수상을 받는 등 60년 대 극장쇼 시절 큰 인기를 누렸다.

'팝 전도사' 김광한 역시 올해 7월 6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광한은 19세의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라디오 DJ로 정식 데뷔한 팝 DJ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임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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