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한국시간) 영국에서 열린 2015-2016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지소연이 공을 드리블하고 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지소연(24ㆍ첼시 레이디스)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졌다.
첼시 레이디스는 12일(한국시간) 영국에서 열린 2015-2016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소연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3분 만에 수비수 클레어 라퍼티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다. 0-1로 뒤진 후반 8분 첼시는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1로 따라갔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볼프스부르크의 그레이함 한센이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국, 첼시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지소연은 슈팅이 골대를 아쉽게 빗나가는 등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9분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는 19일 볼프스부르크와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