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기대했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실현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유지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6분기만의 흑자전환”이라며 “토지매각에 따른 이익증가가 흑자전환을 주도한 가운데 수빅조선소의 흑자지속, 영도조선소와 건설부문의 손실감소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수빅조선소는 건조물량 증가와 생산성향상, 제품믹스 개선으로 이익률이 5%수준까지 높아지고, 영도조선소는 적극적인 충당금의 선반영으로 소폭의 적자수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