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수지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 눈물이 났다"

입력 2015-10-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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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수지가 2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냈다. 오는 11월 25일 개봉. (노진환 기자 myfixer@)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수지가 복귀작으로 ‘도리화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 1관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이종필)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을 맡은 류승룡, 수지, 송새벽이 참석했다.

이날 수지는 “3년 만의 복귀다. 차기작 선택에 고민이 많았다”며 “‘도리화가’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하고 싶었다. 보고 왠지 모르게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는 “판소리라는 소재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됐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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