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후가 최근 인수한 로얄그리인코리아와 함께 중화권 화장품수출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신후는 전일 대비 29.97%(1100원) 오른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후는 자회사 로얄그리인코리아를 통해 올해 중국 매출 120억원, 내년 1000억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중화권 화장품시장을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후는 중국 10여개 대형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소매 판매에도 전격 추진하고 있다.
로얄그리인코리아는 일본 로얄코스메틱스그룹의 한국투자법인이다. 28년간 일본 본사에 화장품용기와 부자재를 수출해왔다. 2007년부터는 일본 로얄허브화장품을 수입판매 해 왔고, 2012년부터는 한국에서 화장품류를 직접 생산 판매해 온 기업이다.
로얄그리인코리아는 올해 6월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한 후 10여개 대형 백화점·유통기업 및 화장품 그룹사들과 수출협의를 최종 협의를 진행, 가시적인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 중동지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이슬람권역에 수출 상담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은 모회사인 신후를 통해 진행하며 로얄그리인코리아는 제조 및 개발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