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한 달 앞으로… 모바일 게임 역량 강화

입력 2015-10-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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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지스타 2015

국내 최대의 게임축제로 불리는 ‘지스타 2015’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게임업체의 신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2015는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Now Playing)’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바일 게임업체 4:33(네시삼십삼분)이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참여업체 수도 지난달 23일 기준 2070부스로 지난해 2567부스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참가신청 문의가 계속 접수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지스타 2015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게임의 저변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최고의 게임을 뽑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가 모바일 게임 첫 대상을 수상하며 영향력을 높인바 있다. 이에 올해 대상 후보로 넷마블의 ‘레이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만큼 게임업계 주도권이 모바일로 넘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재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게임대상 후보로 레이븐과 함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를 꼽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게임업체에서 내놓는 출품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현재 참가신청 접수가 마감되지 않은 만큼 리스트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지스타 개막 직전에 라인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대형 온라인 게임업체에서도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새롭게 선보일 신작도 모바일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현재 지스타2015 참가신청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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