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를 비롯해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공급 업체인 대원화성이 지난해 흑자전환한데 이어 TPP타결에 따라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일대비 60원(1.67%) 상승한 3655원에 거래 중이다.
베트남이 포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체결됨에 따라 대원화성의 베트남 합성피혁 제조 법인인 대원비나(Daewon Chemical Vina.Co.,Ltd)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PP가 발효되면 베트남산 섬유품목은 미국 수출 시 현재 부과되는 관세(17~18%)가 장기적으로 철폐되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에서 역시 TPP로 인해 베트남의 섬유제품 수출액이 연평균 10~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원화성은 지난해 흑자 전환을 한 뒤 높은 이익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대원비나가 이번 TPP 발효 이후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원비나는 현재 신발용 PU는 주로 나이키 등에 납품되며 공은 윌슨,스폴딩 등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어 SG세계물산, SG충남방적등과 함께 섬유의복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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