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복귀작 ‘조선마술사’, 12월 개봉 확정...1차 포스터 공개

입력 2015-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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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승호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조선마술사’(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김대승)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6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마술사로 분한 유승호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날렵하게 흐르는 얼굴의 곡선과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정면을 응시한 푸른색의 한 쪽 눈이 신비로움을 더한다.

마술사 유승호의 역할과 이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황홀한 마술, 환희의 무대, 황홀한 마술이 시작된다”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포스터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해운대 홍보부스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를 마주한 관객들은 환호와 함께 포스터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해운대 홍보부스에서는 실제 마술사의 마술 시연이 이뤄지는 등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건 무대에 오르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의 삶을 그린다. 전역 후 ‘조선마술사’를 첫 작품으로 선택한 유승호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치명적인 매력을 갖춘 희대의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유승호뿐만 아니라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 역시 승마와 무술 등을 연습하며 역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의 곽도원은 탁월한 연기력에 마술 실력까지 더하고 외형적으로도 놀랄만한 변화를 시도했다.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 역은 배우 조윤희가 맡아 캐릭터 변신을 통해 성숙하고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이외에도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이 합세했다.

‘조선마술사’는 12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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