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亞시장 공략 고삐… ‘휴롬팜’ 확대 속도낸다

입력 2015-10-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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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자카르타에 매장 오픈… 내년 1분기까지 2곳 추가 오픈 계획

▲휴롬은 지난달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휴롬팜을 오픈했다. 사진은 휴롬팜 자카르타점 전경.(사진=휴롬)

착즙기업체 휴롬이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시장 강화 차원에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주스카페 ‘휴롬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휴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주스카페인 휴롬팜을 오픈했다. 이는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은 4번째 아시아 지역 진출이다. 휴롬은 주스 판매 이외에도 주서도 판매하는 복합매장 형태로 자카르타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휴롬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것은 해당 지역의 인구가 2억5000만명에 달하고,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다. 건강을 우선으로 내세우는 휴롬의 경영철학과 함께 제품 수요 잠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휴롬은 내년 1분기까지 추가로 인도네시아에서 2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인도네시아 전역에 직영점을 개설해 다른 아시아 국가와 중동 국가로까지 인지도를 쌓아나갈 방침이다.

휴롬은 이 같이 휴롬팜을 통해 B2C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동시에 주스를 통한 건강문화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휴롬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지난달 말까지 32개의 휴롬팜을 열었다. 상하이와 베이징 등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소비성향이 강한 2선 도시까지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통해 휴롬은 올해 연말까지 중국에서만 최대 60개의 휴롬팜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휴롬팜은 국내에서보다 해외시장에서 숫자와 규모가 큰 이례적인 유통채널”이라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B2C 시장 공략이 성공하게 된다면 휴롬의 해외매출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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