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윤 과거 '불후의 명곡'서 극찬… 종잡을 수 없는 실력 '의문'

입력 2015-10-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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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지만 혹평을 받은 포미닛 전지윤이 과거 KBS '불후의 명곡'에선 극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엠넷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전지윤의 싸이퍼(자기소개) 랩 실력이 공개됐다. 전지윤은 의외로 미흡한 랩 실력을 보이면서 참가자들에게 혹평을 들었다. 함께 참여한 수아는 "박자를 잘못 들은 거 같다"며 "죄송하지만 못한다. 매력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청자들 역시 전지윤의 랩 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이에 전지윤은 3일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하지만 지난 2011년부터 참여했던 KBS '불후의 명곡'에선 의외의 보컬 실력과 파워풀한 랩으로 시청자들의 깜짝 놀라게 했다. 2011년 9월 남진의 히트곡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전지윤은 '미워도 다시한번'을 선곡해 힙합곡으로 편곡, 청중평가단을 사로잡았다.

특히, 당시 전지윤은 자신의 장기인 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남진은 "(남지윤이) 노래, 가사, 섬세함 등 노래도 좋았고, 감성과 랩의 특성도 잘 표현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전지윤이 서바이벌 형식 대결에 좀 약한 것 같다", "불후의 명곡 때는 준비 많이 했던데", "많이 긴장해서 그랬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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