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정준하 더빙, 1인다역 안정 연기로 시청자 호평 "성우 뺨치네"

입력 2015-09-3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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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한도전' 홈페이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진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정준하는 목소리만으로도 1인 2역의 경계를 확고히 하며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9일 MBC는 추석 특선 영화 '비긴 어게인'을 편성했다. 이 영화는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의 목소리가 더해진 더빙 판으로 지난 '무한도전' 방송에서 이미 예고한 바 있다.

정준하는 '비긴 어게인'에서 스티브(제임스 코든)와 트러블 검(씨 로 그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영화의 시작을 열었던 스티브의 목소리와 한 시간 여의 시간이 흐른 뒤 등장한 트러블 검은 확연히 달랐다.

이미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녹음 현장에서도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며 전문 성우들의 칭찬을 받았던 그였다. 정준하의 목소리에 영화 화면이 더해지자 캐릭터의 경계는 더욱 분명해졌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정준하가 주역이네",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정준하 그냥 성우해도 될 듯",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정준하 이질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 영화로 지난 2014년 8월 개봉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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