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 마케팅 채널로 유튜브와 구글 적극 활용해야”

입력 2015-09-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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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균 구글 팀장 “가장 많은 규모 잠재 사용자들의 다양한 접점 공략 가능”

(사진=구글)

“병원경영자 입장에서 좋은 의료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영역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고, 생각해 봐야 할 화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유튜브(YouTube)와 구글(Google)을 활용한 디지털·모바일 마케팅 방법과 성공 사례가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메디벤처스가 주최하는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5’가 오는 10월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3층 아나이스홀에서 ‘병의원의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안재균<사진> 구글 팀장은 최근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콘퍼런스에서 강연할 ‘유튜브와 구글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를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 팀장은 구글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검색(Search) △전시(Display) △유튜브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구글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이처럼 3가지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디지털 내 사용자와의 접점 대부분을 커버하고 있다는 부분”이라며 “의료계를 비롯해 구글을 활용하는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이 3개 매체를 포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은 ‘나의 고객’을 공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타깃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이를 적극 활용 중”이라며 “이는 의료·병원 서비스 영역에도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튜브의 경우는 보유 채널을 잘 구성하고, 비디오 소재의 특성별로 운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유튜브 채널 내에 유용한 영상들을 구조화해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팀장은 유튜브와 구글의 강점으로 다른 마케팅 채널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규모의 잠재 사용자들의 다양한 접점을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모바일·디지털 시장의 성장 트렌드 속에서 병원과 의료 서비스도 이에 대한 대응이 결국 성장과 연계될 수 있다고 봤을 때,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로써 유튜브와 구글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놓칠 수도 있었던 고객을, 관심이 있을 것 같은 분들을 중심으로 타깃팅해 다양한 접점을 통해서 파급력 있게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유튜브와 구글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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