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일본에 수소수기 납품 시작…수출 본격화 ‘신호탄’

입력 2015-09-22 14:10수정 2015-09-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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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물량 20만 달러 규모 디스펜서 제품 중 1차분 선적

솔고바이오가 세계 최대 수소수 시장 일본에 자사 수소수기 납품을 시작해 해외 수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는 자사의 수소수기를 일본 내 총판 KY코퍼레이션에 초도물량 1차분을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초도물량은 수소수 디스펜서 제품으로 금액은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 규모로 2차에 걸쳐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향후 수소수기 일본 수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내 총판 KY코퍼레이션이 대리점 모집을 진행 중”이라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수출 물량은 물론 제품군도 늘려나가겠다”며 “일본 시장에 특화된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수소수기는 최대 용존 수소량이 1000ppb 이상, 장시간 수소 용존, 고온 수소 용존 기술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수소수진흥협회(J.H.P.A)로부터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대표는 “일본 시장 안착 후 미국, 중국 등에도 본격 수출거래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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