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가 18일 군사 기밀 유출 수사와 관련해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는 ㈜한화의 화약 부문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압색은 한화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발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직원 4명은 2급 군사기밀을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확한 수사 내용은 보안 사항이며, 최근 문제가 불거진 수류탄 사고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아침 일찍 기무사쪽에서 조사를 나왔다”며 “㈜한화를 압수수색했다기보다 군사기밀보홉 위반 혐의가 있는 직원 개인에 대해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