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용팔이' 정웅인 눈물의 후회 "주원 엄마한테 갔어야 했다"...살벌한 김태희 "왜 나한테 물어"

입력 2015-09-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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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용팔이'

(출처=SBS '용팔이' 캡처)

수목드라마 '용팔이' 정웅인이 주원 친모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폭로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14회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의 복수를 받을까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과장(정웅인 분)이 태현(주원 분)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과장은 태현에게 "그 때 여진이 수술방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네 엄마한테 갔어야 했는데"라고 눈물을 흘리며 후회한다. 이과장은 "여진이가 병원에 실려온 날이 바로 네 엄마가 실려온 날이야"라고 말문을 열며 과거를 털어놓는다. 태현의 엄마가 사고를 당해 한신병원에 실려왔을 당시 갑자기 실려온 VVIP 여진에 모든 실력있는 의사들이 그곳으로 달려가 어머니가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해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태현은 의사들이 달려갔던 그 VVIP가 다름아닌 여진이었다는 사실과 자신의 어머니가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도준(조현재 분)을 배신하고 여진의 편에 선 최비서실장은 "이과장은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지만 여진은 "그런 걸 나한테 왜 묻지"라고 귀찮은 듯 대꾸한다. 여진을 배신했던 고사장(장광 분)은 전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의문의 메모를 전달받고 자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해당 메모에는 "아버지 살려주세요"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출처= SBS '용팔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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