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평창동계올림픽 하늘길을 열다"…양양-중국 9개 도시 취항

입력 2015-09-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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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양양-중국 9개 도시 취항식'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좌측에서 두 번째),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우측에서 첫 번째),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우측에서 두 번째), 우성덕 주하이화청국제여행사 회장(좌측에서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5일부터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9개 도시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양양-중국 취항을 기념해 이달 7일 오후2시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양양-중국 9개 도시 취항식'행사를 가졌다.

또 7일 장춘-양양 노선 운항을 마치고 양양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 운항·객실승무원과 182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꽃다발 증정식도 진행했다.

아울러 강원도, 한국공항공사, 이스타항공, 뉴화청국제여행사가 함께 양양국제공항 항로개설 및 운항 지원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이 이번에 취항항 노선은 길림성 장춘, 산서성 태원, 호북성 무한, 하남성 정주, 호남성 장가계와 강서성 남창, 강소성 무석, 안휘성 합비, 복건성 복주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중국지역 및 일본, 러시아, 동남아 지역까지의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2010년부터 중국지역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만여명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을 수송했다. 지금까지 11만1149편, 18만시간 무사고 운항을은 물론 누적탑승객 1400만명을 돌파했다.

김정식 대표는 “이번 취항을 통해 이스타항공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관문공항인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와 강원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방 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국제노선 취항을 통해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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