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연속 출루 행진 마감…텍사스, 샌디에이고에 0-7 패

입력 2015-09-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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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뉴시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끝났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5로 하락했다.

이날 출루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는 21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추신수는 타이슨 로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그는 1회 첫 타석부터 93마일 커터를 흘려보내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타이슨 로스를 상대로 통산 11타수 1안타(타율 0.091)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교체된 버드 노리스의 87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결국, 추신수를 비롯해 타선이 침묵한 텍사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0-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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