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모든 방송 하차…의혹은 법정에서 해소할 것"

입력 2015-08-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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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강용석이 최근 JTBC '썰전'에 출연해 발언한 내용이 새삼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JTBC '썰전')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모든 방송을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은 20일 법무법인 넥스트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전했다.

강용석은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의혹에 대해서는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작진분들과 동료 출연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용석은 JTBC '썰전', TV조선 '호박씨', '강적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유명 블로거 A씨의 남편 B씨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고 주장,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이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불륜 스캔들로 소송 중인 강용석의 '썰전'출연을 중지해달라"며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여기다 지난 18일 디스패치가 강용석과 A씨가 주고받았다는 문자 메시지, 사진, 카드 영수증 등을 공개하며 강용석의 불륜스캔들 의혹을 또다시 제기했다.

"A씨와는 단순히 의뢰인과 변호인 사이다. A씨를 대표 변호사 자격으로 2~3차례 만난 게 전부"라고 반박해왔던 강용석은 전날 남편 B씨와 그의 법률대리인에 대해 공갈미수와 명예훼손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 1억원을 연대해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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