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효성ITX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숨겨진 수혜주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과 핀테크 산업 확대로 향후 컨텍센터 부문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이 필요 없어 컨텍센터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효성그룹의 SI(시스템 인터그래이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도 기대된다”며 “대기업 SI업체들의 그룹사 비중은 평균 50%를 상회하지면 효성ITX의 그룹사 매출비중은 3%에 불과한 상황으로 최근 IT서비스 투자 확대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컨텍센터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5%, 17% 성장한 2424억원, 28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텍센터 확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11%, 5% 증가한 3196억원, 123억원에 달할 것”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