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실적 둔화로 부진 전망…목표가↓ - NH투자증권

입력 2015-08-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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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의 실적 둔화로 하반기 실적 역시 약세를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5만원에서 15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반도체 경쟁력 강화 부문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폰으로 갤럭시노트5 및 갤럭시S 엣지 플러스를 출시했으나 애플도 9월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프리미엄 시장 내 치열한 경쟁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중저가 제품 확대에 따른 평균판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IM 부문 영업이익이 갤럭시 노트5 및 S6엣지 플러스 등 신제품 효과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2조76000억원에서 3분기 2조29000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모바일 DRAM 확대 및 시스템 반도체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PC DRAM가격 약세로 영업이익은 당초 3조8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26조3000억원에서 25억8000억원으로 낮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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