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30%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슈피겐코리아는 13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한 97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6억7800만원으로 29.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3.2% 늘은 8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에는 주력 타깃 시장인 북미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이 제품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해 상반기 대비 북미 시장 매출이 60%가량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반기 역시 아이폰의 신규 모델이 출시 됨에 따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좋은 성과를 올리는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 북미지역의 슈피겐코리아 점유율은 1%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뻗어나가야 할 부분이 훨씬 더 큰 만큼,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