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은 13일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시현했고 중국에서 빠른 외형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5만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연결기준 2Q15 매출액 1483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6%, 23.3%, 32.7%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도 선두업체 프리미엄이 큰 폭의 외형성장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코스맥스차이나는 점진적인 증설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72.0%의 성장을 시현했고, 코스맥스광저우는 높은내용물 bulk 생산 비중으로 18% 순이익률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및 인도네시아는 미국 인력 증가 및 연구소 관련 비용으로 본격적 매출 발생 전까지 손실이 불가피하고, 인도네시아 매출 규모도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