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7일 오전 9시 7분 현재 흥국에프엔비는 시초가 대비 30.0% 오른 5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보다 100% 높은 4만원에 형성됐다.
흥국에프엔비는 스무디, 과일주스 등 프리미엄 비열처리 음료를 만드는 식음료 조자개발생산(ODM)기업이다. 스타벅스나 파리바게트 등 국내 대부분의 커피프랜차이즈가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농축 과일·채소즙을 활용한 제품으로, 과일에이드를 만드는데 필요한 에이드베이스나 스무디, 착즙주스 등이다.
흥국F&B는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20%의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같은 기간 평균 35% 증가했다.
박철범 흥국F&B 대표는 “국내 카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웰빙 열풍으로 건강지향적인 비카페인 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카페인 영역이 확대되면서 우리 회사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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