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6769억원…전년대비 9.3％ 증가

입력 2015-07-30 15:38수정 2015-07-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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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30일 상반기 6769억원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대비 9.3%(574억원) 늘어난 규모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 순이익은 6017억원으로 239억원(4.1％)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수수료수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은 덕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2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조1000억원(5.3％) 늘어났다. 이에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5％로 은행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와 같은 1.91％를 기록했다.기업은행의 총 연체율은 0.46％(기업 0.49％, 가계 0.28％)로 지난해 동기대비 0.08％포인트 줄었다. 부실채권(NPL)비율은 1.35％로 0.16％포인트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효율적 채널을 구축하고 새로운 수익기회를 창출해 금융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부실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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