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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왼쪽 네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 있는 대통령궁을 방문해 테인세인(가운데) 대통령 및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업금융의 글로벌 거점 확보를 위한 첫 시도에 나섰다.
26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을 예방하고 틴 투 국가경제자문위원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및 농협금융과 미얀마 간의 경제·금융 협력 방향과 농협금융의 미얀마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김 회장은 미얀마에 소액대출·보험 등 진출 방안, 대규모 건설 프로텍트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 이어 미얀마 최대 민간은행 중 하나인 요마은행 경영진과도 만나 향후 농협금융과 요마그룹과의 사업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실무 협의 채널도 구축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향후 협의채널을 통해 요마은행의 신전략 사업인 소매금융과 모바일금융, 농업금융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