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가 15일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제휴를 맺은 국내 카드사는 삼성카드를 비롯해 신한, 롯데,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 등 6개 카드사이고, 비자·마스터카드, US뱅크,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등 미국 금융회사 10곳과도 제휴를 맺었습니다.
삼성페이는 NFC뿐 아니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지원해 국내외 대부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신용카드 정보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단 홈 버튼에서 손가락을 위로 밀어 올려 삼성페이를 활성화한 뒤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인증 후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대면 결제가 완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