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안정적인 노후생활비 마련, 개인연금보험(연금저축보험)으로 대비

입력 201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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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의 발달이 빠른 고령화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7%의 비율을 차지하는 등 평균 수명은 날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금 상태가 지속되면 몇 년 후에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선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0세 시대가 다가온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길어지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는 여전히 생각에만 머물고 있다. 이제 돈을 모으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은 결혼자금준비에, 결혼을 한 신혼부부는 주택마련이나 자녀교육 등 목적에 맞는 재테크를 하거나 살아가면서 크게 자리잡은 만만치 않은 의료비 부담으로 지금 필요로 하는 자금 때문에 노후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미쳐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2년 개인연금 가입자는 전체 인구의 15.7%인 800만 명에 불과하다. 특히 연금의 필요성을 가져야 할 60세 이상일 경우 개인연금 가입률이 5.7%에 그쳐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노후설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이다.

그래서 요즘은 절세와 노후대비까지 가능한 개인연금보험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두 가지로 나뉘는데, 연금저축보험은 매달 넣는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보험료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세액공제 혜택이 없는 세제비적격연금(연금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 시 이자소득이 비과세가 되기에 노후의 생활비에 도움이 되는 노후대비가 목적이라면 비과세가 되는 연금보험이 유리하다.

개인연금보험은 연금 수령방법에 큰 차이를 볼 수 있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보험은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운용수익에 대해 3.3~5.5%의 연금소득세를 내야 하는 반면, 세액공제 혜택이 없는 연금보험은 불입한 금액 전부에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차이점은 세액공제를 미리 혜택 받고 연금소득세를 내느냐, 연금 수령 시 비과세 혜택으로 수령하느냐 이다.

하지만 연금보험 상품은 10~20년 이상의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입 전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아무래도 연금보험 가입의 주목적은 미래에 필요한 노후자금 마련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유지를 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는 연금수령액이 일정 수준으로 높아진다.

개인연금보험은 종신보험이나 다른 질병보험 등의 가입 조건과는 비교적 간단한 구성이지만 10년 이상 유지를 해야 하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회사의 안정성이다. 연금수령시점이 평균 50세 이후부터이기에 장기간 안정적인 영업을 유지하는 힘이 있는 회사인지를 우선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절세효과 및 복리금리 적용 등 노후대비 수단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상품이지만 빠른 시간에 해지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고 세제 혜택 후 해지 시 소득공제 환급금 환수될 수도 있고, 연금수령 시 소득이 발생하면 종합소득세 부가세도 발생할 수 있기에 다양한 가입요령 및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개인연금저축보험은 이율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장성 특약이 있을 수 있지만 연금보험인 만큼 기타 보장성은 다른 보험으로 대체를 하고 순수하게 연금용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액이 적더라도 유배당 상품이 유리하다.

연금보험은 수령방법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평균 수명이 증가하는 요즘은 매달 받는 연금액이 적지만 사망 시까지 받을 수 있는 종신형 선택을 많이 하는 편이다.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개인연금(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이기에 가입을 할 때 무엇보다 비교추천이 중요하다. 최근 개인연금보험 상품을 비교하거나 추천해주고 개인연금보험 수령액을 확인하는 등 꼼꼼한 비교설계를 해주는 연금보험 가격비교견적 추천사이트(www.bohumpro.co.kr)를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증권사, 은행권, 보험사 등 국내 회사별 개인연금보험 상품이 있어 회사별 안정한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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