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소송서 승소, 도경완과 첫 만남에 "누나라고 안 불러도 되죠?"

입력 2015-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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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쳐)
'장윤정 소송서 승소'

장윤정이 남동생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과거 남편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첫 데이트 장소였던 춘천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춘천의 한 닭갈비집을 찾아 식사를 하던 도중,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자기가 나한테 존댓말 했을 때"라며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도경완이 장윤정을 '누나'가 아닌 '윤정 씨'라고 불렀다는 것. 그에 대한 이유로 도경완이 "누나라고 하면 그 이상의 관계는 될 수 없을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며, 그때의 기억에 장윤정은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장윤정은 "그때 당신이 제일 멋있었던 건 뭔 줄 알아?"라 물으며 장윤정이 차에서 내릴 때 혹시 머리가 찧을까 손을 받쳐주었던 모습에 설렜다고 말하며 "얘(도경완)가 누나라고 안 부르길 잘했구나"라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지영난 부장판사)는 10일 "장윤정씨가 남동생을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장씨의 동생에게 청구액 3억2000만원을 갚으라고 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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