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비행기 추락 몰카'에 격분…"장난친 XX들 다 고소할거야"

입력 2015-07-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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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영상 캡처
패리스 힐튼이 '비행기 추락 몰래카메라'에 격분했다. 패리스 힐튼은 도를 넘은 지나친 몰카에 분노하며 관계자를 모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패리스 힐튼은 최근 이집트 한 방송의 몰카에 당했다. 당초 패리스 힐튼은 YSW 호텔 개관식에 참석한 후 비행기 투어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이집트 한 예능프로그램의 몰카였다.

몰카 영상 속 패리스 힐튼의 비행기가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고 추락한다. 힐튼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비명을 지르고 만다.

여기에 낙하산을 매고 탈출하는 승객도 나오자 힐튼은 울부짖으며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다.

7분여가 지난 후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고 있던 이집트 배우는 "이것은 몰래카메라 입니다. 당신은 멀쩡해요.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지만 이미 혼비백산한 힐튼에게는 이런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패리스 힐튼은 "정말 죽는 줄 알았다"며 한참을 떨었다.

이후 패리스 힐튼은 해당 몰카를 진행한 관계자를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힐튼은 변호사를 선임해 정신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의 측근은 힐튼이 몰카 이후 비행기를 탈 때마다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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