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어디를 가든 매일 운동한다...30년 전처럼 액션신 소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입력 2015-07-02 12:26수정 2015-07-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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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수십 년이 지나도 터미네이터 역을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터미네이터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점에 대해 “어디를 가든 매일 운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액션신은 30년, 20년, 10년 전에 비해 부담가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영화의 경우 감독이 특별히 부탁을 해서 추가적으로 노력한 것이 있다. 84년도 첫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몸 사이즈와 동일하게 나와야 된다고 요청을 받았다. 그걸 맞추기 위해 10파운드(약 4.5kg)를 추가로 늘렸다. 더 많은 운동을 했다. 촬영 전 두 달은 평소보다 2배 더 운동했다. 촬영기간 내내 운동했다. 끊임없이 운동하면 몸이 적응한다. 밥 먹고, 자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일 운동한다”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위플래쉬’ J.K. 시몬스,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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