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청 주최 북경 K-Style Fair 참가 예정…중국 시장 개척 ‘잰걸음’
조아제약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대형 전시박람회에 잇따라 참석해 중국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조아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중국 의약품 전시회(CPhI China 2015)’<사진>에 참가했다. 조아제약은 6x6m에 달하는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트리오포뮬라·가레오·잘크톤·스트롱조인트 등 19개 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또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K-Style Fair(2015 한류 우수상품 & 서비스 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K-Style Fair는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무역협회가 보유한 중국내 유력 바이어를 비롯, 알리바바·타오바오 등 온라인 쇼핑몰 및 중국내 홈쇼핑 MD를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수출촉진을 도모하는 행사다.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0년 7560억 위안에서 올해 2조3560억 위안으로 연평균 25.3% 성장했다. 특히 중국 1인당 공공 보건비는 2009년 1289위안에서 올해 2673위안으로 연평균 13.3% 성장했는데, 앞으로 중국 정부의 신의료보건시스템 개혁이 지속되면 이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아제약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CPhl China 참가를 비롯, △인도네시아 의약품 박람회 △CPhI South America △아랍 헬스 두바이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의약품전시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중국뿐만 아니라 중동·동남아시아·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며 “특히 부스를 찾은 각국 바이어들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명문 축구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조아제약이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어 보다 원활한 제품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