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키이스트와 관련해 "업계 최고수준의 아티스트 경쟁력에 기반한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배우 김수현 관련 매출만 3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연구원은 "동사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매니지먼트(작년 기준 46%), 해외엔터(40%), 드라마제작(14%) 순"이라며 "소속사의 주요 아티스트는 김수현(작년 매니지먼트 내 매출 비중 70% 추정), 배용준, 김현중, 주지훈, 박서준 등으로 총 37명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올해 드라마 ‘프로듀사’ 흥행을 바탕으로 김수현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니지먼트 실적은 491억원으로, 이 중 김수현 관련매출은 365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일본 한류채널인 DATV(2위 사업자)와 전년 7월 인수한 1위 사업자 KNTV와의 시너지가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며 "한류 콘텐츠 강화, KNTV와 DATV의 한류 콘텐츠 공동 수급(매출원가율 67%→ 60%) 등이 실적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