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부문
옥수수 스낵의 대명사인 롯데제과 ‘꼬깔콘’이 전체 스낵시장 1위에 올랐다. 꼬깔콘 출시 32년 만에 얻은 1위 쾌거다.
닐슨코리아에서 최근 발표한 포스데이터에 따르면 꼬깔콘은 4월 스낵 시장에서 102억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00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스낵으로는 유일하다. 특히 최근 허니버터맛 제품이 인기몰이를 하는 상황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새로운 맛으로 신선함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꼬깔콘은 지난해 7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성장했다. 올해 들어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이어져 1월부터 4월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성장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4500만 봉지에 달한다.
100억 돌파가 가능했던 것은 올 2월 선보인 ‘꼬깔콘 허니버터맛’이 인기몰이를 했기 때문이다. 고깔콘 허니버터맛은 지난달에만 약 50억원어치가 팔려나가며 출시 후 매달 50% 이상 신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꼬깔콘 매콤달콤맛’도 판매가 크게 늘며 4월 매출이 전년보다 15% 이상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