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긴장한 맹기용, 이롤슈가로 극찬받아..."고소하고 상큼, 톡쏘는 맛...입에서 춤이"

입력 2015-06-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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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사진=JTBC)

'꽁치 비린내'로 한 차례 논란을 걲은 맹기용 '이롤슈가'로 극찬을 받았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흥을 돋우는 달달한 간식'을 주제로 15분 냉장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맹기용은 롤케이크 '이롤슈가'로 김풍의 '흥칩풍'을 누르고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흥칩풍은 라이스 페이퍼를 튀겨 칩을 만든 후 그 위에 바나나 크림과 생딸기를 얹은 음식으로 홍진영은 "퓌레가 한 수다. 라이스 페이퍼가 입에서 녹는다. 너무 맛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홍진영은 케이크 시트에 요거트와 조청, 잘게 썬 딸기와 사과, 생크림을 듬뿍 넣어 말아 만든 맹기용의 '이롤슈가'를 맛본 뒤 "크림의 느끼함을 사과의 상큼한 맛이 잡아준다. 아몬드가 씹히면서 고소하기도 하고 딸기의 톡쏘는 맛까지 모두 섞여 입안에서 춤을 춘다"고 극찬했다.

홍진영은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 덧붙이며 맹기용의 음식에 표를 던졌다.

이날 맹기용은 앞서 있었던 맹모닝 논란을 의식한 듯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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