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 “그리스 디폴트 발생하지 않을 것”

입력 2015-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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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신화/뉴시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은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마크롱 장관은 “유로존에 잔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라며 “국제 채권단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그리스 사태 역시 종잡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전날 뉴욕증시, 유럽증시 등 주요 증시는 대부분 호조를 보였다. 뉴욕 3대 지수인 다우존스 0.36%, S&P500(0.21%), 나스닥종합지수(0.45%)가 모두 상승했다. 오는 5일까지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3억 유로를 갚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피어오른 영향이다.

한편,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 채권단에 최종 협상안을 제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 개혁안의 협상 과정에서 양보한 타협안이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이라면서 유럽의 지도자들이 현실주의를 보여주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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